요즘 코스트코 빵, 업데이트!

 

얼마 전에 다이어트 빵, 소화가 잘 되는 빵을 소개하며 코스트코의 무화과 깜빠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코스트코 빵 코너는 늘 들리지만 다른 빵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오... 새로운 빵들이 소개되었네요. 늘 보는 코스트코 빵과 새로운 빵을 함께 구경하시죠! 

 

 

그때 언급했듯이 코스트코 빵을 좋아하지만 무화과 깜빠뉴만 사는 건, 빵 자체는 무거워도 소화가 잘 됩니다. 나머지 빵은 대부분 먹어봤지만 양도 많고 무엇보다 옆구리에 살이 찌는 느낌이 바로 들기에 빵은 아침 식사로 깜빠뉴 한 조각만 먹는데요. 

 

 

이번에는 욕심을 냈습니다. 오랜만에 코스트코 빵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니 못먹어본 제품도 있네요. 

 

 

코스트코 빵: 머핀

설명이 필요없죠. 코스트코 베이글과 함께 코스트코 빵의 상징인 머핀입니다. 6개짜리 2팩에 15,490원인데, 워낙 한 조각에 큰 머핀이라 가격대비 가격이 참 좋지만.. 사실 12개가 부담됩니다.

 

냉동실에 넣어두면 되지만 쌓여있는 건 싫고, 또.. 있으면 다 먹게 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 코스트코 머핀을 드디어, 샀습니다. 1년 만인데요.

 

초코와 블루베리 머핀 외에 크랜베리 머핀도 파네요. 그래서 블루베리 머핀과 크랜베리 머핀을 골랐습니다. 

코스트코 머핀

 

 

머핀을 사고 집에 와서 보니 소비기한이 2일밖에 안 남았는데, 다 똑같은 줄 알았더니 이런.. 바로 밑에 머핀은 소비기한이 하루 더 기네요. 어차피 냉동실에 들어가면 다 같겠지만.. 만약에 한 팩을 선물할 거라면 소비기한이 신경 쓰입니다. 참고하세요. 

 

코스트코 빵 : 무화과 크림치즈 페스츄리

 

저는 처음입니다. 아.. 이걸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이 페스츄리 6조각이 머피 12조각보다 500원 더 비싼, 15,990원입니다. 

 

페스츄리는 좋아하지만 맛있는 건 빵 위에만 있고, 빵 하단에는 밀가루만 가득한 건 싫은데 이 빵은 괜찮네요. 빵 중간에도 무화과와 크림치즈가 섞인 듯한 속재료가 들어있어 커피와 이 페스츄리를 한 번에 다 먹었습니다.  

 

밀가루와 버터는 프랑스산, 무화과는 튀르키에산, 크림치즈는 체코산인데 크림치즈가 12%이나 크림치즈의 느끼함을 좋아하지 않는 분도 충분히 맛있어하시네요. 

 

 

코스트코 빵 : 무화과 깜빠뉴

얼마 전에 다이어트 빵, 소화가 잘 되는 빵으로 소개했던 그 코스트코 빵입니다. 

 

다이어트 빵 맛집 : 소화도 잘 되는 빵 추천 (코스트코 빵 포함)

 

빵은 묵직한데 속은 가볍습니다. 견과류와 무화과가 많아 씹는 맛도 있어요. 요즘은 코스트코에 한 달에 한 번만 가니, 보통 3봉 (6개) 이상을 한 번에 사 옵니다.  집에 오신 분들이 맛있어해 하나씩 나눠줄 때도 있어서.

 

 

하트 마들렌

하트 모양 마들렌 15개가 12,990원. 이런건 .. 선물하거나 회사에서 또는 어느 모임에서, 파티에서 단체로 나눠먹기 좋죠. 회사 갈 때에 하나씩 싸가도 좋지만.. 저는 차라리 무화과 깜빠뉴를 한 조각씩 싸갑니다. 

 

코코넛 스콘

이거 언제 나왔나요? 저는 거의 처음 보다시피하는데.. 스콘은 따끈하게 데워 잼이나 버터를 발라먹으면 끝이죠. 요즘 한국에서 파는 스콘은 딱딱하기만 한데 (한국식 스콘인가요?) 코스트코의 코코넛 스콘은 오리지널로 버터와 잼 발라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9개에 13,990원입니다. 

 

모둠 견과 깨강정

빵 코너에 왠 깨강정인가요? 그런데.. 비주얼은 왠지 중동식 간식 같습니다. 딱 몇 조각만 팔면 먹어볼 텐데..  

 

프렌치 버터 크라상 

작년에 한 번 사먹었지만 그럭저럭입니다. 생지가 프랑스산이라니 (빵 맛의 차이가 밀가루, 버터, 물이라면서요.) 좀 다를까 했는데 다시 사 먹지는 않습니다. 프랑스에서도 모든 크라상이 맛있는 건 아니죠.  (그래도 프랑스 여행 가신 분들은 크라상을 현지에서 꼭 드셔보시길.. 한국에서 안 먹게 되죠 ㅎ)

블랙올리브 브레드

요고요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딱딱하지 않아요. 살짝 데운 후,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소스를 섞어서 찍어먹으면 제일 맛일 을 빵이네요. 반으로 잘라서 샌드위치 만들어도 괜찮죠.

 

어차피 데워먹을 거지만, 딱딱한 지 여부를 언급한 이유는, 코스트코의 이런 빵 중에는 이유가 궁금할 정도로 상당히 딱딱한 빵도 있습니다. 8개에 9,990원.

 

피타 브레드

요즘 한국에도 그리스 차치키 소스가 유행하더니 피타 브레드도 유행인가봐요. 반으로 잘라서, 그리스식처럼 고기, 야채 등을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에서 파는 피타브레드보다 딱딱한 감이 있는데.. 데워드시면 괜찮습니다.

 

베이글도 여전히 팔고, 케익 등 많은데 제가 관심을 가진 빵을 위주로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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