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고 맛있어서 믹스커피. 맛과 함께 간편함이 장점인데요. 유통기한이 길어 방치하닥 어느 날 마시려고 보면 유통기한이 훌쩍 지난 걸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때 유통기한이 지난 커피믹스를 마셔도 되는지 고민이 됩니다. 그 한잔을 마시고 죽는지 아닌지가 걱정된다면 관련 내용을 찾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믹스커피의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으니까요.
유통기한 지난 믹스커피 섭취 시 문제
식품에 유통기한이 있는 이유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제품의 최상의 상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은 제품이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예상 기간이라 이 기간동안에는 제품의 맛과 향, 영양소가 최적의 상태임을 보장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유통기한 이내라도 소비자의 보관 상황에 따라 제품이 변질되기도 하는데요. 믹스커피의 경우, 커피뿐만 아니라 설탕과 크리머(프리마)가 포함되어 있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요. 따라서, 장기간 보관했거나 유통기한을 넘긴 믹스커피를 섭취할 때는 이런 문제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품질과 성분 변화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단순히 잠을 깨기 위한 것이 아니죠.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함인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커피는 아무리 믹스커피일지라도 원래의 맛과 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기름진 맛이나 산패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2. 영양소 변화
믹스커피에 든 크리머(프리마)에는 지방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가루형태라 부패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이들도 있으나 가루라도 크리머의 지방은 산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산패에 의해 불쾌한 맛이 나고 민간함 이들에게는 소화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3. 건강 문제
대부분의 믹스커피가 상온에서도 안정적이라 유통기한을 조금 넘겼을 때 건강상의 큰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믹스커피 역시 식품이죠. 인스턴트커피는 건조한 상태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보관장소가 습기가 많은 환경이라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치 않지만 제품에 따라 성분의 변질이 알레르기 반응이나 기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 유통기한 주의점
유통기한이 지난 인스턴트커피를 섭취하는 것이 반드시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믹스커피에 든 인스턴트 커피인스턴트커피 자체는 습기, 직사광선, 공기를 피해 적절한 장소에서 밀폐용기에 잘 보관한다면, 특히 개봉하지 않았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할 수 있는데요. 인스턴트커피 자체만으로는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보관방법에 따라 맛과 향이 잘 보존되며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드뭅니다. 물론 커피의 맛과 향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보관된 커피는 품질 저하와 함께 성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커피 역시 유통기한을 준수해서 드셔야 최상의 상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액상크리머 유통기한 주의점
요즘 스타벅스에서도 카라멜, 헤이즐넛, 화이트 초콜릿 액상크리머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액상크리머는 한국보다는 해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형태죠. 특히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은 후 커피 또는 차를 주문할 때에 주로 액상크리머가 제공되며 또한 해외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등 숙소에서 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홍차에 우유를 타서 마시니 그 대안으로 액상크리머를 넣어마십니다.
우유보다 유통기한이 길고 간편한 장점이 있지만 액상크리머 역시 유통기한을 신경 써야 합니다. 이 제품의 유통기한은 제조 방식, 포장, 저장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지나 제품 포장에 명시되어 있는 날짜를 꼭 보셔야 합니다. 아니면 변질된 액상크리머로 인해 음료를 버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니까요. (제 경험입니다.)
액상크리머의 유통기한
1. 냉장 보관용 액상 크리머
개봉된 상태로 냉장 보관된 액상 크리머의 유통기한은 7일~14일. 미개봉 상태에서는 제조일로부터 몇 주에서 몇 달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유통기한은 제품 포장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냉장 크리머는 신선한 우유나 크림을 기반으로 하므로, 개봉 후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상온 보관 액상 크리머
초고온 살균처리 또는 기타 방부 처리를 거쳐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액상 크리머는 일반적으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게 제조되었습니다. 보통 미개봉 상태에서는 몇 달에서 1년까지, 때로는 그 이상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여 7일에서 14일 내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3. 미니 크리머:
가장 흔히 접하는 액상크리머인데요. 개별 포장된 미니 크리머는 상온에서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개봉 전에는 몇 달에서 1년 이상 보관할 수 있으며, 개별 포장되어 있어 사용 시까지 신선함을 유지하지만 그래도 유통기한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미니 크리머를 커피에 넣었다가 커피 전체를 버린 경우가 있었는데요. 향과 맛이 변질되어 역한 맛이 나더군요.
크리머의 경우 특히 유통기한이 지나면 맛과 질감이 변할 수 있으며, 흔치 않지만 세균 증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액상크리머는 특히 더 주의해야하는데요. 명확히 유통기한이 지나도 언제까지는 괜찮다고 할 수 없는 이유가 보관 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관장소가 실온인지, 직사광선이 있는 곳인지, 기온이 높은 곳, 또는 냉장보관이었는지에 따라 상태가 다르니까요.
믹스커피가 개별포장되어도 변질될 수 있는 식품이니 되도록이면 유통기한을 지켜서 최상의 상태에서 마시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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