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 중장년층, AOP 버터를 꼭 섭취해야 하는 이유!

그동안 우유와 요거트도 저지방 또는 무지방 제품만을 고집하던 제가, 작년 말부터 식단에 버터를 추가했습니다. AOP 버터로요. 

 

40대가 되면, 특히 4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부터 몸의 변화를 실감하게 됩니다. 한때 매일 줄넘기를 2000개 넘게하며 체력만큼은 자신 있던 저조차도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더군요. 이는 중장년층이 되면서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유튜브에 출연하는 의사들이 강조하는 ‘좋은 지방의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AOP(원산지 보호 명칭, Appellation d'Origine Protégée) 인증을 받은 프랑스산 버터는 일반 버터보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소화 기능이 약해져 고기 섭취가 줄고 야채 위주의 식단을 주로 먹는 경우, 버터 섭취가 중요합니다.

 

 

중장년층의 버터 섭취가 필수인 이유!

무조건 피해야하는 것으로 알았던 지방의 대명사, 버터! 그럼 버터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건강상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1. 심혈관 건강 유지

AOP 버터는 전통적인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유기농 풀을 먹고 자란 소의 우유로 생산되므로 **오메가-3 지방산과 공액리놀레산(CLA)**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심혈관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켜 혈압 조절과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2. 염증 완화 및 면역력 강화

나이가 들면서 지긋지긋하게 듣는 것이 염증과 면역력이죠. 만병의 근원이기도 하고,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AOP 버터에는 비타민 A, D, E, K2가 함유되어 있거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비타민 K2는 칼슘 대사를 조절하여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골다공증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소화 건강 개선

AOP 버터에는 유익한 지방산인 '부티르산(Butyric Acid)'이 포함되어 있어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소화기 건강을 증진시키고, 장내 염증을 감소시켜 대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나 염증성 장 질환(IBD)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 섭취를 통해 변비가 개선되는 것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두뇌 기능 향상

중장년층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 요소 중 하나는 인지 기능 유지이죠. 치매가 두려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뇌의 약 60%가 지방으로 이루어진 건 아시죠? 이 뇌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지방이며, 특히 오메라-3 지방상과 포화지방이 신경 세포막과 시냅스 기능을 지원하는데 필수적입니다.

 

AOP 버터에는 포화지방과 오메가-3 지방산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 뇌 신경세포의 건강을 지원하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버터 외에도 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 지방이 풍부한 생선도 건강한 지방을 섭취할 수 있는 식단입니다.

 

5. 호르몬 균형 유지

40대 이후 남성과 여성 모두 호르몬 변화가 발생합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을 겪으며 호르몬 균형이 무너질 수 있는데, AOP 버터에 함유된 건강한 포화지방은 호르몬 합성에 필수적인 원료가 되어 내분비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AOP 버터 '라꽁비에트'

 

일반 버터보다 AOP 버터가 더 좋은 이유

AOP 인증을 받은 버터는 유럽연합(EU)에서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하여 관리하기에 일반 버터에는 없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버터 원료의 차이

AOP 버터는 특정 지역에서 자란 풀을 먹고 자란 소의 원유를 사용하며, 항생제나 성장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은 청정 환경에서 생산됩니다. 반면 일반 버터는 대량생산 과정에서 품질 관리가 다소 느슨할 수 있습니다. 

 

버터 제조 방식

AOP 버터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발효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유산균이 풍부하며, 풍미와 소화 흡수율이 뛰어납니다. 일반 버터는 이러한 과정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아 맛과 영양소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영양 성분의 차이

AOP 버터는 오메가-3 지방산, CLA, 비타민 K2, 부티르산 등의 유익한 지방산과 비타민이 일반 버터보다 더 풍부합니다. 특히 비타민 K2는 심혈관 건강과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AOP버터에 풍부합니다.

 

첨가물 최소화

AOP 버터는 화학적 첨가물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천연 버터입니다. 반면 일반 버터는 대량 생산을 위해 유화제나 방부제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 영양성분에도 차이가 생기죠.

 

 

제가 처음 AOP 버터를 처음 접한 건 스위스 레스토랑에서 였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점심에 퐁듀를 먹으려고 예약했더니 크리스마스에는 기존의 메뉴를 주문할 수 없고 코스요리 딱 하나만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제가 먹지 못하는 식재료가 주 재료라 사전에 레스토랑에 미리 언급을 했지만 사실상 금액 대비 모든 메뉴가 실망이었는데요. 딱 한가지, 깜짝 놀라며 맛있게 먹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AOP버터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라꽁비에트'였습니다.

 

이즈니 버터, 앵커버터, 페이브장브르통 버터도 먹어봤지만 라꽁비에트는 꼭 드셔보라고 권하고 싶은데요. 라꽁비에트는 아이스크림 먹듯이 그냥 맛있습니다. 사탕처럼 버터를 포장이 감싸고 있어 음식이 없어도 그냥 한입씩 배어먹어도 맛있습니다.

 

라꽁비에트도 무염버터와 가염버터가 있는데 가염버터는 살짝 짭니다. 빵과 먹는다면 충분히 맛있지만 지방을 섭취할 때 탄수화물과 같이 먹으면 바로 뱃살이 되죠. 그래서 저는 간식으로 빵 없이 이 버터만 먹습니다.

 

라꽁비에트 버트는 다른 버터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몸에 좋은 건강한 간식을 먹는다는 생각이라면 충분히 구입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요즘 과자를 몇개만 골라도 1~2만원은 되니까요. 게다가 과자와 달리 버터는 포만감이 오래가기도 합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AOP버터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심혈관 건강, 염증 완화, 두뇌 기능 향상, 소화 건강 개선, 호르몬 균형 유지 등의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 버터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제조 방식에서도 품질이 보장되므로 AOP 인증 버터를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더욱 이롭다는 점을 강조하였는데요. 다만, 과도한 섭취는 칼로리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버터를 하루 20g 정도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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