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과 편두통. 흔하지만 한번 두통이 시작되면 일상생활에 크게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요. 심지어 두통이 큰 병의 전조증상일 때도 있습니다. 누구나 피하고픈 두통, 일상 속에서 먹는 식품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
두통 유발 식품
육가공식품:
소세지, 햄, 캔에 들어있는 햄 등 가공된 육류 제품과 훈제 생선에는 색과 질감을 위해 아질산염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 아질산염은 뇌, 얼굴, 두피의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특히 편두통을 유발합니다.
절인 음식, 발효 식품:
절인 음식과 발효식품은 티라민 성분이 발생하므로 편두통을 일으키는데요. 특히 소금과 식초로 절인 음식, 예를 들어 피클은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MSG 화학조미료:
MSG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은 지 오래되어 집에서 요리할 때에는 MSG를 넣지 않는 분들이 많지만 음식맛에 있어서 MSG가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차이가 있죠. 음식의 감칠맛을 내는 MSG 글루탐산나트륨은 화학조미료로 두통을 유발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MSG가 함유된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으면 두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레드와인, 맥주:
모든 와인이 아닌 레드와인을 콕 집은 이유는 레드와인을 만들 때
두통 완화 식품
견과류, 씨앗류: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마그네슘의 결핍에 따른 두통도 흔합니다. 아마씨, 호박씨, 치아씨, 그리고 견과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이런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편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호박씨에는 섬유질이 많아 두통발생 시 동반하는 변비도 호박씨 섭취로 함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바나나 역시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인데요. 또한 좋은 에너지 공급원이라 특히 저혈당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바나나는 수분 함량이 높아 수분 공급에도 도움이 된다.
허브차와 생강차:
허브차는 부비동 압력을 완화시키며 특히 생강차는 긴장성 두통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버섯:
버섯은 사실상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지만 편두통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두통의 원인이 다양하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장누수증후군에 의한 두통일 경우 버섯, 견과류, 달걀 또는 퀴노아처럼 리보플래빈이 많은 음식을 드시는 것이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십자화과 채소:
십자화과라는 단어가 낯설지만 브로콜로닌 대부분 아시죠? 두통 중에 생리가 시작하면 에스트로겐 수치의 하락으로 두통이 생기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런 두통에는 브로콜리, 청경채 등 십자화과 채소를 먹으면 생리에 따른 두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검은콩:
두통 중에는 반응성 저혈당이라는 두통이 있습니다. 식후 혈당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이때는 검은콩이나 호박, 뿌리채소 또는 퀴노아 같은 음식을 섭취하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박:
편두통을 겪는 이들의 1/3은 탈수증상이 원인일 정도로 수분은 두통 또는 편두통과 깊은 연관이 있는데요. 수박은 92%가 수분이라 수박을 많이 섭취하면 탈수에 따른 두통과 편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두통 완화 or 두통 유발 식품
적당히 섭취하면 두통 완화에 도움 되지만 과다섭취 시 오히려 두통을 유발하는 식품이 있습니다. 바로 커피와 초콜릿인데요. 커피가 두통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들어보셨을 텐데 그 이유는 두통약에 든 카페인이 커피에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카페인이 체내에 머무는 시간은 최대 5시간이라 그 이후에는 다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끊었을 때에도 두통을 느끼는 분들이 계신데요. 카페인 금단 현상에 의한 두통에는 초콜릿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초콜릿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으나 다크 초콜릿은 마그네슘을 가지고 있기에 도움이 됩니다만 초콜릿 역시 과다섭취 시 초콜릿에 함유된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체내에 들어와 뇌의 혈관을 조여주므로 편드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도 과유불급인데요. 평소에 두통 또는 편두통을 자주 겪는 분들은 가장 먼저 내가 섭취하는 식품이 두통을 유발하지는 않는지 검토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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