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일본여행을 다녀오며 여행 기념품으로 돈키호테에서 일본 변비약 '뷰락쿠'를 사 왔습니다. 일본 변비약이 좋다는 건 들었지만 솔직히 처음에 기대는 없었어요. 집에는 늘 돌코락스, 메이킨과 같은 국내 변비약은 종류별로 있었고 들기름, 푸른, 푸른 주스, 베러라이트, 양배추 등 변비에 좋다는 건 다 준비되어 있었거든요.
저는 10대 때 심한 변비를 겪었지만, 요즘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변비는 한번쯤 경험해 보죠. 변비가 가장 심삭할 때는 70대, 80대라고 합니다.
60대 후반부터는 식사량도 줄고,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량도 줄어드니 그 나이가 되면 대부분 만성변비를 겪는다고 하는데요. 엄마는 게다가 큰 수술을 받아 수술 후 장기간 화장실을 가질 못해 그때부터 심각한 변비가 생겼습니다. 수술 전에는 국내 변비약으로 그럭저럭 효과를 봤지만 수술 이후로는 돌코락스와 메이킨을 복용해도 전혀 반응이 없는 날도 있고요.
그래서 다양한 시도를 해봤지만 처음에 효과가 있는 듯하던 배러라이트도 얼마 못 가고, 푸른 주스는 많이 마시니 일상에 불편한 점이 생긴 데다 뱃살이 많이 나와 섭취를 중단한 상태.
뷰락쿠를 선물 받아도집에 여러가지 변비약이 있어 복용을 미뤘는데요. 또 일주일 이상 변비가 생겼고 국내 변비약이 도저히 효과가 없어 이번에는 일본 변비약 '뷰락쿠'를 복용했다가 1년 여만에 쾌변을 봤습니다. 수술 이후 처음으로.
일본 변비약 뷰락코
국내에서도 워낙 인기가 많아 이미 일본 돈키호테에 가면 꼭 사 오는 인기템이죠. 저는 일본여행 갔을 때에 그냥 지나쳤는데 이렇게 효과가 있는 걸 알았더라면 몇 통 사 왔을걸. 일본여행 계획이 없더라도 직구로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약 14,000원.
뷰락쿠의 장점
일본 변비약 뷰락쿠의 장점은 당연히 효과죠. 보통 변비약을 복용하면 복통으로 배가 쥐어짜듯 아픈데 뷰락쿠는 전혀 복통이 없네요. 엄마뿐만 아니라 뷰락쿠를 복용해 본 다른 사람들도 공통적으로 배가 전혀 아프지 않은 걸 장점으로 꼽습니다. 자극 없이 효과 직빵인 변비약이니 집에 한 통 정도는 구비해놔야 하는 필수템.
일본 변비약 뷰락쿠 복용방법
국내 변비약처럼 하루에 1회, 잠자기 전에 복용하며 다음 날 오전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5세 이상은 1회에 2~3정, 15세 미만은 1회에 1~2정 복용이 적정량이며 대부분의 변비약이 그렇듯이 변비약 복용 후 물 1~2잔을 꼭 마셔야 가장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엄마는 이번에 2알을 복용했는데 효과를 바로 봤습니다. 따라서 개인차가 있으니 처음에는 1알부터 서서히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약이라 평소에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겠죠. 특히 70~80대라면 섬유소가 많이 든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그리고 반드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변비가 찾아오면 이왕이면 효과 좋은 변비약으로 쾌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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