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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40~70대)

장염인 줄 알았더니 식중독? 꼭 알아야 할 차이점과 예방 수칙

by 커피모녀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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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더워지는 6월부터는 식중독 발생 위험도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장염과 식중독은 증상이 유사하여 혼동하기 쉽지만, 원인과 치료법에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6월부터 주의해야 할 식중독, 장염과 어떻게 다를까?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자연독(버섯독, 복어독 등), 화학물질(농약, 중금속 등) 등이 있습니다. 6월부터는 기온이 오르고 습해지면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식중독의 주요 증상

식중독의 증상은 원인균이나 독소의 종류, 섭취량, 개인의 면역력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구토: 섭취한 음식물이 위를 자극하여 나타나는 증상
  • 설사: 장 운동이 빨라지거나 장 내 수분 흡수가 저해되어 나타나는 증상. 심한 경우 탈수 증상 유발
  • 복통: 명치 부위 또는 배꼽 주위에 나타나는 통증
  • 발열: 식중독 원인균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나타나는 경우 다수
  • 오한: 발열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
  • 두통: 전신 증상의 하나로 나타남
  • 근육통: 전신 증상의 하나로 나타남

장염이란?

장염은 위장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감염 또는 비감염성 원인(염증성 장 질환, 약물 부작용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배탈'이라고 부르는 증상들이 대부분 장염에 해당합니다.

 

장염의 주요 증상

장염의 증상 역시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식중독과 유사하게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 복통: 주로 하복부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쥐어짜는 듯한 통증
  • 설사: 묽은 변 또는 물 설사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혈변이나 점액변
  • 구토/메스꺼움: 위장관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증상
  • 발열: 염증 반응으로 인해 나타남
  • 식욕 부진: 전신 증상으로 나타남

 

식중독과 장염, 증상 비교

구분 식중독 장염
원인 오염된 음식, 물 섭취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감염 및 비감염성 원인
증상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 동반 가능 복통(특히 하복부), 설사, 구토/메스꺼움, 발열, 식욕 부진 등
발병 짧은 잠복기 후 집단 발생 가능성 높음 특정 음식 섭취와 무관하게 발생 가능
치료 원인균 및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 수액 공급 중요 원인균 및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 수액 공급 중요

 

식중독과 장염의 가장 큰 차이점:

식중독은 특정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후 짧은 잠복기를 거쳐 여러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장염은 특정 음식 섭취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수도 있으며, 원인에 따라 잠복기가 비교적 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식중독 치료와 예방

식중독 치료

식중독 치료의 핵심은 탈수 예방과 증상 완화입니다.

  1. 수분 및 전해질 보충: 설사, 구토로 인해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중요. 스포츠 음료나 보리차, 끓인 물 등을 자주 섭취하고, 심한 경우 병원에서 수액 치료 필요
  2. 안정: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
  3. 음식 조절: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는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섭취. 미음, 죽 등 부드러운 음식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고, 유제품,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음
  4. 약물 치료: 설사가 심하다고 해서 무조건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음. 설사는 몸 밖으로 독소를 배출하는 과정이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지사제 복용을 자제하고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야 함. 필요에 따라 구토 억제제, 해열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으며 세균성 식중독의 경우 항생제가 필요
  5. 병원에 가야하는 경우: 증상이 심하거나, 고열이 지속되거나, 혈변이 나오거나,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식중독 예방

식중독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 식중독을 미리 예방하세요.

  1. 손 씻기: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조리 전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기
  2. 익혀 먹기: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서 먹기. 특히 육류, 가금류, 어패류 등은 충분한 가열 필수
  3. 끓여 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거나 정수된 물을 마시기
  4. 칼, 도마 구분 사용: 육류, 어패류, 채소 등을 손질할 때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
  5. 교차 오염 방지: 조리된 음식과 날 음식은 서로 닿지 않도록 분리하여 보관. 냉장고에 보관할 때도 날 음식은 아래 칸에, 익힌 음식은 위 칸에 보관
  6. 위생적인 조리 환경: 조리 기구와 용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
  7. 음식물 보관: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반드시 냉장 또는 냉동 보관. 상온에 오래 두지 않도록 주의.
  8. 유통기한 확인: 음식 구매 시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섭취하지 않기.
  9. 외부 음식 섭취 주의: 야외 활동 시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이 의심되는 음식은 섭취를 자제

6월부터는 식중독과 장염의 계절인 만큼,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위 내용은 참고하시되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

 

6월 장염 주의! 장염 증상, 장염 빨리 낫는 꿀팁, 회복 식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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