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커피는 고품질의 커피원두를 가장 신선하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고, 늘 바리스타가 갓 내려준 커피처럼 정교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인데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에도 디카페인 커피가 있습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낮이든 밤이든 언제든지 마실 수 있는 커피, 디카페인 커피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네스프레소의 디카페인 과정
커피원두에서 카페인을 추출하는 공정에 대해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었는데요. 네스프레소의 디카페인 공정방법은 물을 사용하여 커피 생두에서 카페인을 99.9%이상 제거합니다. 디카페인 방식 3가지 중 가장 안전한 Swiss Water 카페인 제거 공정으로 녹색의 커피 생두를 뜨거운 물에 담가 카페인을 용해시킵니다. 이렇게 카페인이 제거된 콩을 건조하는 동안 활성탄을 사용하여 물에서 카페인을 흡수한 후 건조한 커피 생두를 카페인이 없는 물에 다시 담그는데요. 이 과정을 카페인이 99.9% 제거될 때까지 반복해서 그렇게 카페인이 제거된 생두를 건조해서 마지막에 로스팅한 후 분쇄합니다.
따라서, 네스프레소의 디카페인 커피에는 카페인 함량이 0.1%미만. 물로 카페인을 추출하기에 커피콩의 향과 풍미가 유지되며 디카페인 네스프레소 커피도 일반 네스프레소 커피와 동일한 품질 관리를 거칩니다. 따라서, 카페인이 제거되어도 네스프레소 커피 본연의 맛은 보존하면서 디카페인으로 즐길 수 있네요.
네스프레소 디카페인 캡슐커피 식별 방법:
캡슐의 색이 다양해 모두 외우기는 어렵지만 디카페인 커피는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네스프레소의 오리지널 커피의 경우 캡슐 상단에 빨간 점이, 버츄오 커피캡슐에는 빨간 띠가 있어 많은 캡슐속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디카페인 커피 종류
네스프레소 버츄오:
버츄오는 크기가 오리지널 캡슐보다 크지만 캡슐안에 오직 커피만 들어있답니다. 버츄오가 더 비싼 이유는 커피 크레마를 만들어내는 기술력(회전)이 다른 캡슐커피와의 차별점이자 장점이기 때문인데요. 크레마가 커피 향을 보호하여 시중의 어떤 캡슐커피보다 더 풍부한 커피향과 맛을 제공하는 것이 버츄오입니다. 그리고 캡슐 1개당 1,000원 미만이라 스타벅스 1잔의 가격으로 4~5잔의 고퀄리티 커피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죠.
버츄오에는 3가지의 디카페인 커피가 있습니다.
[보라색 캡슐] 알티시오 디카페나토:
보라색의 알티시오 캡슐은 네스프레소에서 가장 잘 나가는 커피. 코스타리카와 브라질산 원두로 만들어 디카페인 커피임에도 바디감이 풍부하고 코코아향이 진해 블랙커피로 딱입니다. 산미가 적고 로스팅과 바디감이 부난해요.
[회색 캡슐] 포르타도 디카페나토:
인도산 로부스타와 남미의 원두를 사용해 코코아향과 오크 향이 진한 커피. 따라서, 라떼와 잘 어울리는데요. 포르타도 커피도 산미가 적고 보라색 캡슐보다 쓴맛과 로스팅이 조금 더 강합니다.
[골드 캡슐] 멜로지오 디카페나토:
브라질산 아라비카버번종과 중미의 아라비카 커피의 블렌드로 세 가지 버츄오 디카페인 커피 중 가장 부드럽고 고소하며 비스켓 향이 있습니다. 산미가 적고 이 셋 중에서 쓴맛이 적은 편. 커피의 부드러움을 좋아한다면 골드캡슐을 선택하면 됩니다. 참고로 멜로지오도 라떼에 잘 어울리는데요. 라테는 우유의 양이 중요하죠. 멜로지오로 라테를 만들 때는 머그 230ml로 추출하여 50ml의 우유만 넣어주세요.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오리지널 캡슐커피의 디카페인은 에스프레소 종류만 있습니다. 버츄오에 비해 개당 몇백원 더 저렴한데요.
[검은색 캡슐] 리스트레토 디카페나토
브라질산 원두와 콜롬비아산 원두로 블렌드해 산미도 약간 있고 강도가 가장 강합니다. 버츄오 디카페인에 비해 산미가 더 가미되었고 작은 에스프레소 잔에 강렬하게 한잔 깔끔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보라색 캡슐]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
코코아향의 아르페지오는 일반커피와 디카페인 모두 진한데 크리미한게 매력. 브라질산 원두와 코스타리카산 원두로 블렌드 하여 무게감이 있지만 부드럽고 크리미 한 질감이 매력 있으며 아르페지오도 버츄오 디카페인 커피에 비해 약간의 산미가 더 있습니다.
[골드 캡슐] 볼루토 디카페나토
부드러운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다면 볼루토.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해 달콤한 비스켓향이 매력 있습니다. 버츄오와 오리지널 디카페인 커피 중 산미가 가장 많고 쓴맛과 로스팅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에요.
식후 커피 꿀팁
직장인들은 특히
점심 식사 후 커피한잔이 습관이 되었는데요. 식후 입안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지만 배가 불러 아메리카노는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식후는 에스프레소가 딱이죠. 특히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에 우유 몇 방울, 또는 꿀 한 숟갈이나 에스프레소 꼰파냐처럼 위에 생크림을 살짝 올려 마시면 배부르지 않게 아주 깔끔하게 입안의 음식맛을 지우고 커피 향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버츄오 플러스 커피머신
크레마를 풍성하게 만드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커피머신은 성능이 더 뛰어난 만큼 다른 커피머신보다 가격대가 더 높은 편인데요. 현재 네스프레소에서 커피머신을 100% 페이백, 즉 커피머신을 구매한 후 커피를 살 때마다 최대 커피머신 가격의 100%까지 할인해주고 있네요. 게다가 2월 14일까지는 이 커피머신 100% 페이백 + 60개의 캡슐커피를 무료로 줍니다. 버츄오 캡슐커피 60개(6줄)이라면 거의 6만 원 가까이 절약할 수 있네요. 무료로 크레마가 가득한 버츄오플러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커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짜 커피는 에스프레소 (1) | 2024.01.30 |
---|---|
마시던 커피 내일 다시 마시려면 (0) | 2024.01.29 |
성북동카페 우주제빵소 유기농커피 (0) | 2024.01.28 |
바샤커피의 디카페인 커피 (0) | 2024.01.27 |
바샤커피 한국 매장 위치와 오픈일 (0) | 2024.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