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4 설연휴 서울데이트 무료전시 설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설연휴에는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연휴 동안 양양이나 가평, 양평 등 서울시외로 드라이를 가고 싶지만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 차량에 갇혀 교통정체를 겪을까 봐 걱정되네요. 그래서 이번 설연휴에도 서울시내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구정연휴라 해도 서울에 무료전시를 비롯해 데이트할 곳이 많잖아요. 요즘 광화문에 행사가 많죠. 모르고 그냥가도 늘 행사가 열리고 있는 곳. 이번 설연휴도 그렇습니다. 광화문 라운지와 세종 라운지에서 공연, 특별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항상 운영되고 있어 아이들과 다 함께 가족나들이 가기에도 적합하죠. 아래와 같이 서울시내에서 매일 설연휴 각종 행사들이 열립니다. 설연휴 첫째날: 2월 9일(금요일) * 광화문 책마당 11:00~20:00 장소: 광화문라운.. 2024. 2. 9. 대장내시경 또 실패, 대장내시경 전 음식 중요 14년째 한 건강검진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14년 전에 다닌 기업에서 프리미엄 검진을 할인가에 받았었고 퇴사 후에도 그 검진센터에서 같은 가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왕이면 제 모든 검진기록이 있는 곳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게 좋으니까요. 올해는 2주 전에 검진을 받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어제 그 결과를 받았습니다. 대장내시경은 2021년에 처음 받았어요. 마흔 살이 넘으면 4년마다 받아야 한다기에. 그때 시키는 대로 다했죠. 대장내시경 전 섭취 가능한 음식을 꼭 지켰고 일정에 맞춰 변비약 알약 2개에 하프렙산을 탄 물을 포함해 500ml 8병을 마셨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검진이라 밤새 화장실을 갔지만 제가 봐도 뭔가 개운하지가 않았어요. 첫 대장내시경이라 그 기준을 몰랐습니다.. 2024. 2. 8. 일리커피, 넌 왜 그리 예뻐? 일리커피. 유럽에서 카페에 가면 가장 흔하게 마주하게 되는 커피죠. 일리커피 매장을 간 것이 아니라 유럽의 일반 카페에 들어갔는데도 이렇게 일리커피의 로고가 박힌 잔에 커피를 제공하는 곳이 많습니다. 일리커피 기업에서 커피숍에 커피잔을 지원하나요? 합리적인 의심? 참고로 위의 사진에서 일리커피잔만 보셨죠? 커피잔을 보는지 저를 보는지 모를 저 큰 강아지 때문에 찍은 사진입니다. 유럽에서는 특히 북유럽으로 갈수록 개의 크기가 사람 키와 비례. ㅎㅎ 한국의 진돗개 정도는 중간사이즈죠. 대형견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덤비거나 짓지는 않는답니다. 제가 아무리 인사해도 쌩~ (나, 개들에게 관종이었나) 따라서, 유럽에서는 노천카페가 아닌 카페 실내에서도 저렇게 큰 개와 함께(?) 커피를 마시게 되는 경우가 흔하니 놀.. 2024. 2. 7. 코스트코, 이 빵 사러 1주일만에 다시 갑니다. 지난 일요일에 코스트코 양재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빵을 하나 사 왔는데 이 빵 사러 다시 코스트코에 가야겠습니다. 코스트코 머핀이야 유명한 거 알지만 끊은 지 10년은 넘었고 베이글은 떡지는 식감이 싫어 패스. 아주 간혹 카페에서 코스트코 출신으로 여겨지는 머핀을 사 먹은 적이 있긴 해요. 하지만 코스트코 머핀은 크기가 크고 쟁여두고 집에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코스트코에서 절대 빵을 사지 않다가 이번에 선택한 이 빵... 다시 사러 가야겠습니다. 과거에 회사에서 직원들 대상으로 행사를 한 적이 있어 그때 코스트코 머핀과 베이글을 대량으로 몇번 구입한 적은 있습니다. 코스트코 머핀, 맛있더군요. 그때는 몸무게가 최고절정을 달할 때. 많이 먹어서 이제는 그런 단맛에 질리기도 했고 지금은 전혀 당기지.. 2024. 2. 6. 꿀 커피 아침식사 대용 지난주에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아직 검진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눈에 띄는 건 체중. 2년 전 크게 체중을 감량한 후 요즘 식단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더니(거의 라면과 밥을 꾹꾹 먹었죠) 몸무게가 슬금슬금 올라와 어느덧 5kg 증가. 그래서 오전은 꿀 커피로 아침식사를 대체했습니다. 50대의 나이에도 40kg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탤런트 박소현은 아침에 바닐라라떼 한잔만 마신다죠. 빈속에 커피 한잔은 속이 쓰릴 수 있어 꿀 한 숟갈을 첨가해 달달한 하루를 시작하며 건강도 챙기렵니다. 최근에 독감에 걸리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감예방 백신접종주사를 맞은건 십여 년 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평소에 비타민제 등 챙겨 먹는 영양제 하나 없지만 지난 15년간 꿀 커피를 마신 이후로 그동안 이상 감기에 .. 2024. 2. 5. 코스트코 할인상품 2인 가구의 코스트코 필수템 한 달에 한두 번은 코스트코 매장에 갑니다. 얼마 전 친구가 2인 가구가 왜 코스트코에 가냐고 핀잔을 했었는데요. ㅋ식구는 적어도 한때는 코스트코에 매주마다 갈 때도 있었습니다. 코스트코는 제품마다 양이 많아 식품의 경우 다 먹지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금주의 코스트코 할인상품과 2인 가구가 코스트코에서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상품을 소개합니다. 저희 커피모녀가 자주 가는 코스트코 매장은 양재점. 일요일 오전에도 다녀왔는데요. 설이 다가오기 때문인지 평소 그 시간대보다 주차장에 들어가는 차가 밀려있었지만 그래도 10분 이내에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코스트코 양재점 설날 구정 휴무일2024년 2월에는 이틀 쉽니다.2월10일(토): 코스트코 전 매장 설날 휴무2월 11일.. 2024. 2. 4. 믹스커피 유통기한 넘겼을 때 주의점 달달하고 맛있어서 믹스커피. 맛과 함께 간편함이 장점인데요. 유통기한이 길어 방치하닥 어느 날 마시려고 보면 유통기한이 훌쩍 지난 걸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때 유통기한이 지난 커피믹스를 마셔도 되는지 고민이 됩니다. 그 한잔을 마시고 죽는지 아닌지가 걱정된다면 관련 내용을 찾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믹스커피의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으니까요. 유통기한 지난 믹스커피 섭취 시 문제 식품에 유통기한이 있는 이유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제품의 최상의 상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은 제품이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예상 기간이라 이 기간동안에는 제품의 맛과 향, 영양소가 최적의 상태임을 보장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유통기한 이내라도 소비자의 보관 .. 2024. 2. 3. 깔끔한 엄마도 무좀에 걸리는 이유 엄마의 발 씻는 시간은 저의 샤워시간과 맞먹습니다. 매주 목욕을 하고, 매일 샤워를 하기에 저는 샤워할 때마다 서장훈처럼 1시간씩 씻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물만 뿌리고 나오는 건 아니니 오해 마시길. 그런데 엄마는 발 씻고 말리고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저의 샤워시간보다 더 오래 걸리네요. 그런 엄마가 지난달부터 발 뒤꿈치에 뭐나 나기 시작했습니다. 종아리까지 번지기 시작해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동네 가정의학과에 갔습니다. 집 근처에 피부과가 없기도 하고 또한 과거에 다녔던 가정의학과가 피부과와 병행하여 다 같이 진료를 볼거라는 생각에서요. 가정의학과 의사는 원인을 알 수 없다며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엄마는 습진을 의심하며 매일 저녁마다 따뜻한 녹차 물에 발을 씻으시고 드라이기로 잘 말린 후.. 2024. 2. 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