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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너희 회사의 돌체구스토 설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 인사차 지인의 회사에 들렸습니다. 자주 가는 곳인데요. 웬일로 한 직원이 커피 한잔을 권하네요. 그 회사를 수십 번 갔지만 매번 제가 믹스커피 하나 직접 타서 마시는 게 전부였는데 웬 커피? 거절했더니 꼭 마시랍니다. 돌체구스토의 스타벅스 캡슐커피를 보여주며. 회사에 커피가 없었던 건 아닌데 점심식사 후 늘 회사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서 마시던 직원들이 이제 회사커피에 안착했다네요. 그동안 그 회사에도 커피머신이 있긴있었는데 어떤 브랜드인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직원들은 늘 직접 돈을 낼 때는 매머드커피, 회사에서 커피를 살 때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는데요. 네스프레소, 일리커피에 이어 돌체구스토도 2월에 '신념홈카페 패키지'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 돌체구스토의 지니오 S.. 2024. 2. 11.
우유거품기로 카페라테만 만드시나요? 저희 회사에는 상주하는 바리스타가 있었습니다.(과거형) 사실 커피 맛이 인상적이지는 않았는데 그 바리스타가 만든 소이라떼 (두유라떼)와 소이카푸치노 (두유카푸치노)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리워요. 한 달간 출장으로 회사를 떠나 있을 때에 그 바리스타의 소이라떼가 그리워 스타벅스에서 주문했더니 헬(hell)... 스타벅스에서 이렇게 만드니 사람들이 소이라떼의 참 맛을 모르죠. 주위에서 "나는 두유라떼, 소이라떼는 맛이 없더라"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긴 합니다. 스타벅스 걸 드셨나? 제대로 된 소이라떼는 만나지 못해서 그런데요. 두유를 맛없는 우유 대체식품으로 생각하는 이도 있지만 저는 우유가 느끼해서 두유를 찾습니다. 그런데 이 소이라떼도 커피뿐만 아니라 두유에 따라 그 맛이 다른가봐요. 스타벅스에서는 어.. 2024. 2. 10.
설연휴 서울데이트 무료전시 설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설연휴에는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연휴 동안 양양이나 가평, 양평 등 서울시외로 드라이를 가고 싶지만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 차량에 갇혀 교통정체를 겪을까 봐 걱정되네요. 그래서 이번 설연휴에도 서울시내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구정연휴라 해도 서울에 무료전시를 비롯해 데이트할 곳이 많잖아요. 요즘 광화문에 행사가 많죠. 모르고 그냥가도 늘 행사가 열리고 있는 곳. 이번 설연휴도 그렇습니다. 광화문 라운지와 세종 라운지에서 공연, 특별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항상 운영되고 있어 아이들과 다 함께 가족나들이 가기에도 적합하죠. 아래와 같이 서울시내에서 매일 설연휴 각종 행사들이 열립니다. 설연휴 첫째날: 2월 9일(금요일) * 광화문 책마당 11:00~20:00 장소: 광화문라운.. 2024. 2. 9.
대장내시경 또 실패, 대장내시경 전 음식 중요 14년째 한 건강검진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14년 전에 다닌 기업에서 프리미엄 검진을 할인가에 받았었고 퇴사 후에도 그 검진센터에서 같은 가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왕이면 제 모든 검진기록이 있는 곳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게 좋으니까요. 올해는 2주 전에 검진을 받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어제 그 결과를 받았습니다. 대장내시경은 2021년에 처음 받았어요. 마흔 살이 넘으면 4년마다 받아야 한다기에. 그때 시키는 대로 다했죠. 대장내시경 전 섭취 가능한 음식을 꼭 지켰고 일정에 맞춰 변비약 알약 2개에 하프렙산을 탄 물을 포함해 500ml 8병을 마셨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검진이라 밤새 화장실을 갔지만 제가 봐도 뭔가 개운하지가 않았어요. 첫 대장내시경이라 그 기준을 몰랐습니다.. 2024. 2. 8.
일리커피, 넌 왜 그리 예뻐? 일리커피. 유럽에서 카페에 가면 가장 흔하게 마주하게 되는 커피죠. 일리커피 매장을 간 것이 아니라 유럽의 일반 카페에 들어갔는데도 이렇게 일리커피의 로고가 박힌 잔에 커피를 제공하는 곳이 많습니다. 일리커피 기업에서 커피숍에 커피잔을 지원하나요? 합리적인 의심? 참고로 위의 사진에서 일리커피잔만 보셨죠? 커피잔을 보는지 저를 보는지 모를 저 큰 강아지 때문에 찍은 사진입니다. 유럽에서는 특히 북유럽으로 갈수록 개의 크기가 사람 키와 비례. ㅎㅎ 한국의 진돗개 정도는 중간사이즈죠. 대형견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덤비거나 짓지는 않는답니다. 제가 아무리 인사해도 쌩~ (나, 개들에게 관종이었나) 따라서, 유럽에서는 노천카페가 아닌 카페 실내에서도 저렇게 큰 개와 함께(?) 커피를 마시게 되는 경우가 흔하니 놀.. 2024. 2. 7.
코스트코, 이 빵 사러 1주일만에 다시 갑니다. 지난 일요일에 코스트코 양재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빵을 하나 사 왔는데 이 빵 사러 다시 코스트코에 가야겠습니다. 코스트코 머핀이야 유명한 거 알지만 끊은 지 10년은 넘었고 베이글은 떡지는 식감이 싫어 패스. 아주 간혹 카페에서 코스트코 출신으로 여겨지는 머핀을 사 먹은 적이 있긴 해요. 하지만 코스트코 머핀은 크기가 크고 쟁여두고 집에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코스트코에서 절대 빵을 사지 않다가 이번에 선택한 이 빵... 다시 사러 가야겠습니다. 과거에 회사에서 직원들 대상으로 행사를 한 적이 있어 그때 코스트코 머핀과 베이글을 대량으로 몇번 구입한 적은 있습니다. 코스트코 머핀, 맛있더군요. 그때는 몸무게가 최고절정을 달할 때. 많이 먹어서 이제는 그런 단맛에 질리기도 했고 지금은 전혀 당기지.. 2024. 2. 6.
꿀 커피 아침식사 대용 지난주에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아직 검진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눈에 띄는 건 체중. 2년 전 크게 체중을 감량한 후 요즘 식단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더니(거의 라면과 밥을 꾹꾹 먹었죠) 몸무게가 슬금슬금 올라와 어느덧 5kg 증가. 그래서 오전은 꿀 커피로 아침식사를 대체했습니다. 50대의 나이에도 40kg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탤런트 박소현은 아침에 바닐라라떼 한잔만 마신다죠. 빈속에 커피 한잔은 속이 쓰릴 수 있어 꿀 한 숟갈을 첨가해 달달한 하루를 시작하며 건강도 챙기렵니다. 최근에 독감에 걸리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감예방 백신접종주사를 맞은건 십여 년 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평소에 비타민제 등 챙겨 먹는 영양제 하나 없지만 지난 15년간 꿀 커피를 마신 이후로 그동안 이상 감기에 .. 2024. 2. 5.
코스트코 할인상품 2인 가구의 코스트코 필수템 한 달에 한두 번은 코스트코 매장에 갑니다. 얼마 전 친구가 2인 가구가 왜 코스트코에 가냐고 핀잔을 했었는데요. ㅋ식구는 적어도 한때는 코스트코에 매주마다 갈 때도 있었습니다. 코스트코는 제품마다 양이 많아 식품의 경우 다 먹지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금주의 코스트코 할인상품과 2인 가구가 코스트코에서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상품을 소개합니다. 저희 커피모녀가 자주 가는 코스트코 매장은 양재점. 일요일 오전에도 다녀왔는데요. 설이 다가오기 때문인지 평소 그 시간대보다 주차장에 들어가는 차가 밀려있었지만 그래도 10분 이내에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코스트코 양재점 설날 구정 휴무일 2024년 2월에는 이틀 쉽니다. 2월10일(토): 코스트코 전 매장 설날 휴무 2월 11일..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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