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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51

버츄오플러스 최강의 캡슐커피 커피머신은 일리커피가 너무 예쁘고, 유럽의 많은 카페들이 일리커피를 사용할 정도로 커피맛도 좋은데요. 하지만, 네스프레소 버츄오의 크리마를 맛본 후로는 버츄오 수준의 크리마가 없는 커피는 서운하네요.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해 우유나 두유를 넣은 카푸치노와 라테를 주로 마시지만 사실 우유 맛이 강한 건 좀 싫습니다. 두유라테는 어떤 두유를 사용하냐에 따라 맛이 다르고. 그래서 버츄오플러스는 부담스러운 우유없이도 크레마 가득한 부드러운 커피를 마실 수 있어 내 일상을 플러스하는 존재. 이번 연휴에 커피 애호가인 지인을 만났는데 그동안 일리커피머신을 사용하다가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로 갈아탔다네요. 일리커피가 맛있지만 캡슐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며 맛이 모두 똑같은 거 같데요. 그래서 기존의 일리커피머신은 당.. 2024. 2. 15.
부럽다, 너희 회사의 돌체구스토 설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 인사차 지인의 회사에 들렸습니다. 자주 가는 곳인데요. 웬일로 한 직원이 커피 한잔을 권하네요. 그 회사를 수십 번 갔지만 매번 제가 믹스커피 하나 직접 타서 마시는 게 전부였는데 웬 커피? 거절했더니 꼭 마시랍니다. 돌체구스토의 스타벅스 캡슐커피를 보여주며. 회사에 커피가 없었던 건 아닌데 점심식사 후 늘 회사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서 마시던 직원들이 이제 회사커피에 안착했다네요. 그동안 그 회사에도 커피머신이 있긴있었는데 어떤 브랜드인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직원들은 늘 직접 돈을 낼 때는 매머드커피, 회사에서 커피를 살 때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는데요. 네스프레소, 일리커피에 이어 돌체구스토도 2월에 '신념홈카페 패키지'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 돌체구스토의 지니오 S.. 2024. 2. 11.
우유거품기로 카페라테만 만드시나요? 저희 회사에는 상주하는 바리스타가 있었습니다.(과거형) 사실 커피 맛이 인상적이지는 않았는데 그 바리스타가 만든 소이라떼 (두유라떼)와 소이카푸치노 (두유카푸치노)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리워요. 한 달간 출장으로 회사를 떠나 있을 때에 그 바리스타의 소이라떼가 그리워 스타벅스에서 주문했더니 헬(hell)... 스타벅스에서 이렇게 만드니 사람들이 소이라떼의 참 맛을 모르죠. 주위에서 "나는 두유라떼, 소이라떼는 맛이 없더라"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긴 합니다. 스타벅스 걸 드셨나? 제대로 된 소이라떼는 만나지 못해서 그런데요. 두유를 맛없는 우유 대체식품으로 생각하는 이도 있지만 저는 우유가 느끼해서 두유를 찾습니다. 그런데 이 소이라떼도 커피뿐만 아니라 두유에 따라 그 맛이 다른가봐요. 스타벅스에서는 어.. 2024. 2. 10.
일리커피, 넌 왜 그리 예뻐? 일리커피. 유럽에서 카페에 가면 가장 흔하게 마주하게 되는 커피죠. 일리커피 매장을 간 것이 아니라 유럽의 일반 카페에 들어갔는데도 이렇게 일리커피의 로고가 박힌 잔에 커피를 제공하는 곳이 많습니다. 일리커피 기업에서 커피숍에 커피잔을 지원하나요? 합리적인 의심? 참고로 위의 사진에서 일리커피잔만 보셨죠? 커피잔을 보는지 저를 보는지 모를 저 큰 강아지 때문에 찍은 사진입니다. 유럽에서는 특히 북유럽으로 갈수록 개의 크기가 사람 키와 비례. ㅎㅎ 한국의 진돗개 정도는 중간사이즈죠. 대형견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덤비거나 짓지는 않는답니다. 제가 아무리 인사해도 쌩~ (나, 개들에게 관종이었나) 따라서, 유럽에서는 노천카페가 아닌 카페 실내에서도 저렇게 큰 개와 함께(?) 커피를 마시게 되는 경우가 흔하니 놀..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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